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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기선잡은 아트라스BX' vs '시작일 뿐이다, 엑스타레이싱'

[슈퍼레이스] '기선잡은 아트라스BX' vs '시작일 뿐이다, 엑스타레이싱'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7.10 08:57
  • 수정 2020.07.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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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를 대표하는 '아트라스BX' 팀과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 팀의 국내 카레이싱 대결이 무르익고 있다.

국내 타이어를 대표하는 쌍두마차가 타이어 극한대결을 벌이고 있다. 서킷에서 벌이는 타이어 브랜드 양대산맥은 지난 5일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다.

슈퍼6000 클래스 3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종합순위는 2년연속 챔피언 김종겸(51점. 아트라스BX)이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정의철(44점. 엑스타레이싱), 3위 최명길(39점. 아트라스BX), 4위 노동기(37점. 엑스타레이싱)가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한발 앞선 쪽은 한국타이어의 아트라스BX 팀이다. 아트라스BX는 개막전에서 김종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지난 개막전은 큰 관심 속에 김종겸, 정의철, 장현진(서한 GP)이 1~3위에 오르며 세 팀간 삼파전 양상으로 시동을 걸었다.

2라운드에선 1~3위에 최명길, 노동기, 장현진이 시상대에 오르면서 선수만 바뀌었지 소속 팀은 그대로 유지됐다.

지난주 열린 3라운드에선 아트라스BX의 김종겸과 조항우가 2~3위를 차지하며 종합순위를 바짝 끌어올렸다.

3라운드 결과 김재현(볼가스)가 깜짝 우승을 거뒀고, 김중군(서한GP)이 피니시 지점을 100m 채 안 남기고 경주차가 멈춰서며 리타이어 했다. 이렇듯 개막전에서 보여준 3파전의 균형은 서한GP의 하향세로 깨졌고, 이제 아트라스BX와 엑스타 레이싱의 양강 대결로 구도가 짜여지고 있다.

물론 시즌 초반일 뿐이기에 팀 포인트는 물론 드라이버 포인트도 충분히 역전의 가능성은 있다. 베테랑 선수인 조항우와 장현진(36점)도 언제든지 득점선두로 치고 오를 수 있다.

팀 순위 종합포인트도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양 팀이 3명씩의 드라이버를 출전시키는 가운데 경기전 팀당 포인트에 반영할 2명의 드라이버만 지정하는 방식으로, 현재 팀 챔피언 역시 아트라스BX가 멀찍이 앞서기 시작했다. 아트라스BX가 10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엑스타 레이싱은 79점으로 추격 중이다. 서한GP는 39점이다.

선수와 팀의 명예가 걸린 것은 물론 국내 타이어 양강대결에서 어느 팀이 최후의 승자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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