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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 '첫 수출길' 남미 칠레 전시장에 배치!

르노삼성차 XM3 '첫 수출길' 남미 칠레 전시장에 배치!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7.09 14:12
  • 수정 2020.07.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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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가 국내 인기를 원동력 삼아 해외로 눈을 돌린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XM3의 첫 수출을 지역을 남미의 칠레로 정하고 우선 첫 선적 물량 83대를 배에 싣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향후 연말까지 추가로 57대를 수출해 올해 총 140대의 XM3를 칠레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적되어 수출되는 XM3는 칠레 시장 판매를 위한 대리점 전시와 고객 시승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XM3는 지난 3월 한국 시장 출시 이후 2개월만에 국내 B세그먼트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4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올해 상반기 총 2만2252대가 판매됐다.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닛산 로그 이후 부산공장의 차세대 수출 주력 모델로 XM3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XM3가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르노그룹으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생산성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올해 3월까지 닛산의 크로스오버 차량인 ‘로그(ROGUE)’를 생산해 수출하며 노하우를 쌓은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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