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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시설 퇴소 청년에 '청년비상금' 지원

한화생명, 시설 퇴소 청년에 '청년비상금' 지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7.09 11:24
  • 수정 2020.07.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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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9일 사회연대은행과 `맘스케어 청년비상(飛上)금 사업`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했다. 

청년비상금 사업은 보육원을 퇴소해 사회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청년들에게 매월 35만원씩 10개월간 350만원의 ‘꿈 지원금’을 지원해 자립의 희망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생명은 6월말까지 보육원에서 자립했거나 자립예정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맘스케어 청년비상금 1기, 2기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인생 멘토 역할을 맡는다. 같은 고민을 했던 선배들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청년들의 사회적응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멘토들에게도 매월 10만원씩 10개월 동안 ‘미래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 멘티 청년들은 워크샵을 통해 ‘문화’, ‘예술’, ‘봉사활동’, ‘자기개발’ 등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1년 동안 활동하며 직접 가치 있는 소비를 경험하게 된다. 

경제적 자립 기반을 형성하기 위한 1:1 금융설계 및 재무금융 코칭도 제공하며 미래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눈다. 또한 진로 특강, 취업 관련 특강을 통해 각자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회적 기업탐방, 금융, 복지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폭넓은 대인관계를 위한 만남의 기회도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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