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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컨티넨탈 GV V8' 국내 출시...3억원

벤틀리,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컨티넨탈 GV V8' 국내 출시...3억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7.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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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새로운 기준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의 국내 인도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벤틀리의 대표 모델로 역동적인 성능을 중시하는 한국 고객에게 사랑받는 모델이다. 판매 가격은 3억900만원이다.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f·m의 새로운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이 탑재돼 운전의 재미를 추구했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318㎞다.

첨단기술인 ‘벤틀리 드라이브 다이내믹 라이드(BDDR) 시스템’도 최초로 탑재됐다. 48V 액티브 롤 컨트롤 시스템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기술인 BDDR은 짜릿한 주행성능은 물론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외관은 우아한 카리스마와 날렵한 조형미가 조화를 이룬 예술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벤틀리의 특유의 디자인 언어에 최첨단 기술들을 적용해 전통과 현대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췄다.

수작업으로 완성된 실내도 완성도가 뛰어나다. 3면으로 이뤄진 벤틀리 로테이팅 디스플레이가 대표적이다. 우드 베니어의 아름다움에 12.3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함께 구현했다.

영국 오디오 전문 기업인 네임(Naim)에서 벤틀리 전용으로 제작한 시스템 스피커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시스템도 장점이다. 1100와트 앰프와 15개의 맞춤형 네임 스피커가 탑재됐다. ‘디랙 디멘션’이라는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채택해 가상의 음장을 조절해 콘서트홀을 방불케 하는 소리를 낸다.

이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부터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탑 뷰 ▲표지판 인식기능 ▲반대 교통 상황 경고 기능 등 도심 주행 시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 스펙(City Specification) 등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한국 총괄 매니저는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은 벤틀리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진정한 럭셔리 모델로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며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V8 모델을 먼저 출시키로 했으며, 가격 역시 경쟁력 있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벤틀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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