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F1 서킷건설을 발표했다. 이란 정부는 최근 수도인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35km 떨어진 파란드 시티(Parand city)에 5km 규모의 서킷을 8,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완성시킬 것이라고 외신들은 밝혔다. 현지 정통한 외신들은 하청 업체로 에이펙스 서킷 디자인사가 선정됐다고 보도했고, 서킷 프로젝트 경영진 측은 "이란은 젊은이들이 많아 운전에 대한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F1에 아시아 국가의 큰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첫 F1 개최를 50여일 눈앞에 둔 인도에 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도 뉴델리가 불안에 떨고 있다. 폭발 사고는 뉴델리 중심부의 고등 법원 근처에서 서류 가방이 폭발하면서 적어도 11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됐다. 인도 GP는 한국대회 이후인 10월 28~30 일 델리 근교의 노이다에 위치한 부다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F1 드라이버들이 원전사고를 일으킨 일본 스즈카의 서킷에 대해 안전성 우려를 표명했다. 야루노 트룰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을 걱정하며 오는 10월 F1 일본 GP가 열리는 스즈카가 정말 안전한지 여부 확신이 없다고 말했다. MotoGP 라이더들도 원전 사고의 영향을 우려하면서 역시 오는 10월 개최되는 일본 그랑프리에 참가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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