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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숨은 진주' 박성현-한민관-김규민

CJ슈퍼레이스 '숨은 진주' 박성현-한민관-김규민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7.10 21:55
  • 수정 2020.07.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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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인 4일~5일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인의 우승자가 관심을 모았다.

최고배기량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의 한 단계 아래인 GT1과 레디컬 레이스에서 눈에 띄는 우승 레이스를 벌인 선수들이 있다. 바로 박성현, 한민관, 김규민 선수다.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았던 4라운드에서는 박성현(준피티드 레이싱)이 GT1 클래스 결승(17랩)에서 우승을 거뒀다. 박석찬(비트알앤디)이 시상대 정상을 밟았지만 황기구간 추월로 30초 가산 페널티를 받으며 예선 8위에서 출발해 두번째로 피니시한 박성현에게 데뷔 첫 승이 돌아간 것.

앞선 2라운드에선 한민관(비트알앤디)이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따내며 특유의 밝은 웃음을 지었다. 개그맨 보다 프로 드라이버로 더 각인된 한민관은 예선 1위에서 출발해 단 한번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결승까지 선두를 유지하는 호쾌한 질주를 선보였다.

시뮬레이션 레이서, 즉 레이싱 게임 우승자인 김규민(CJ로지스틱스레이싱)은 실제 레이스에서도 우승을 거둬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규민은 레디컬컵 코리아 결승(14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1위였던 김규민은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면서도 2위와 격차를 21초 이상 벌리는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해 슈퍼레이스 e스포츠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그는 올해 프로 모터스포츠팀인 CJ로지스틱스레이싱에 입단해 레디컬  코리아 첫 출전에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는 오는 8월 15일~1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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