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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최상위 트림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판매...6천만원 미만

현대차, 美서 최상위 트림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판매...6천만원 미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7.12 14:20
  • 수정 2020.07.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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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최상위 트림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를 판매한다.

지난 5월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트림은 전용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 휠, 스키드플레이트, 바디컬러 클래딩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그야말로 완벽한 럭셔리를 추구한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해당 트림 가격은 5만 달러(한화 6000만원) 아래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자동차매체 카스다이렉트는 캘리그래피 트림은 올해 말부터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탁송료를 포함해 4만8890달러(한화 587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워트레인은 다른 트림들과 마찬가지로 3.8L V6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91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구동방식은 한국에서 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으로 선택이 가능하나 미국에서는 사륜구동만 판매된다.

캘리그라피 트림에는 다양한 그릴 메쉬 디자인이 적용되며 삼각형 모양의 조각들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커지는 형태다.

프론트페시아 아래쪽도 다른 트림들과 살짝 다른 모양새이며 사이드미러에는 퍼들램프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타이어에는 멋스러운 비대칭 디자인의 20인치 휠이 적용된다.

차량 내부에는 앰비언트 무드램프, 퀼팅 나파가죽 시트와 퀼팅 가죽을 감싼 도어,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등으로 고급감을 더했으며 12.3인치 풀 LCD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뒷좌석 수동식 도어커튼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한편 캘리그래피 트림을 기반으로 2열의 상품성을 극대화한 스페셜 모델인 'VIP'는 미국 상륙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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