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獨서 오토파일럿 광고 소송 당해..."완전자율주행 아냐"
테슬라, 獨서 오토파일럿 광고 소송 당해..."완전자율주행 아냐"
  • 김미영
  • 승인 2020.07.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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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독일에서 오토파일럿 광고와 관련해 소송을 당했다.

문제를 제기한 단체는 독일의 ‘불공정 경쟁 방지 센터(the Center for Protection Against Unfair Competition)’로 테슬라가 부분적으로 자동화된 운전자 지원 기능을 홍보하는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해당 단체는 “도심에서 자율주행과 관련한 법규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인데다 현재 테슬라가 광고 중인 오토파일럿 기능은 실제 제공되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고, 아직 작동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독일 뮌헨 법원은 지난달 청문회를 통해 ‘비영리 단체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최종 판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신들은 만약 법원이 소송을 제기한 단체의 손을 들어줄 경우, 테슬라는 웹사이트에서 오토파일럿과 관련된 모든 주장들을 삭제해야 하며, 테슬라가 유럽에서 직면한 많은 장애물 가운데 한 가지 요인이 더 추가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8일 상하이 연례 세계인공지능회의(WAIC) 개막식 영상 메시지를 통해 “테슬라는 레벨 5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에 매우 근접해 있고, 올해 안으로 이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았다.

레벨 5 자율주행은 운전자 없이 자동차를 제어하는 '무인 완전자율주행 단계'를 뜻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