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대 전기차 격돌 '벤츠 EQC 400' vs 아우디 'e-트론 55'
1억대 전기차 격돌 '벤츠 EQC 400' vs 아우디 'e-트론 55'
  • 지피코리아
  • 승인 2020.07.12 14: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의 첫 전기차 'e-트론'이 국내에 상륙했다. 이미 한국시장에서 기반을 닦기 시작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C 400'과 격돌을 예고했다.

두 브랜드는는 1억대 높은 가격의 전기 SUV가 국내에 성공적 데뷔가 목표다. 아직은 순수 전기 SUV가 대중화 된 상태는 아니지만 앞으로 다가올 전동화 시대에 대비하는 것.

먼저 아우디 e-트론의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4902mm 1938mm 1663mm다. 축간거리(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거리)는 2923~2928mm다. 

e-트론 55 콰트로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전방과 후방에 각각 하나씩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 57.2kg.m의 힘을 낸다.

최대 성능을 끌어내는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408마력, 67.7kg.m으로 향상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6초(부스트 모드 5.7초)다.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307km로 다소 짧은 편이다. 연내 e-트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충전요금을 지원하고, 전용 150kW 급속 충전기도 전국 41개 거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설치했다. 연말까지 35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150kW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80% 충전에 약 30분이 소요된다. 가정용 충전기 설치도 지원하는데, 가정용 충전기를 설치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충전요금을 제공한다.

e-트론 55 콰트로에는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가 부착됐으며, 측후방 주행 상황은 실내 사이드미러 방향에 설치된 7인치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프리센스 360,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등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빼곡하게 채워졌다. 가격은 1억1700만원이며, 보조금 지급을 위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맞서는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10월 국내서 '더뉴 EQC 400 4MATIC'과 '더뉴 EQC 400 4MATIC 에디션 1886' 모델로 첫 선을 보였다. 지난달 30일에는 정부가 구매 보조금을 확정한 `더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벤츠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은 8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7.4kg·m를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09km에 달하며 e-트론과 거의 비슷하다.

더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앞좌석에 통풍시트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가죽 시트를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워진 실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또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브랜드 부메스터와 공동 개발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 차안에서도 공연장 같은 음향효과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더 뉴 EQC는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순수 전기 구동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차별화된 디자인, 벤츠의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및 디지털과 커넥티비티가 결합해 벤츠만의 '일렉트릭 인텔리전스'를 보여준다.

벤츠코리아는 EQC 구매 고객에게 1:1 스마트 코치를 배정해 종합적인 충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코치가 고객을 방문해 충전 환경을 점검 한 뒤 벤츠 홈 충전기를 무료로 설치 해주거나 홈 충전기 설치가 불가능한 고객에게는 공용 충전소에서 1년간 무제한 무료 충전이 가능한 충전 카드를 제공한다.

특히 벤츠코리아는 약 1천만원의 보조금이 결정된 상태다. 630만원의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추가해 가격적 부담을 낮춘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더뉴 EQC의 가격은 ▲EQC 400 4MATIC 9550만원 ▲EQC 400 4MATIC 에디션 1886과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은 1억14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벤츠, 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