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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392 헤미 장착 ’글래디에이터·랭글러’ 티저 공개..."브롱코 덤벼!"

지프, 392 헤미 장착 ’글래디에이터·랭글러’ 티저 공개..."브롱코 덤벼!"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7.12 20:05
  • 수정 2020.07.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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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392 헤미 엔진을 장착한 글래디에이터 또는 랭글러로 추정되는 차량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프 공식 트위터에는 전면부 후드 일부 이미지만 등장, 해당 모델이 글래디에이터인지 랭글러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랭글러의 경쟁모델인 포드 브롱코 출시를 앞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이를 견제하기 위한 이벤트로 분석된다.

후드 위에 ‘392’가 쓰여진 것으로 보아 해당 모델은 닷지의 6.4리터 헤미 V8 엔진을 탑재한 강력한 오프로드로 추측된다.

392 헤미 엔진이 실린 닷지 듀랑고 SRT는 최고출력 475마력 최대토크 64.9kg.m의 성능으로 2.7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을 탑재한 브롱코의 최고출력 325마력 최대토크 55.5kg.m을 훌쩍 넘어선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포럼은 지난해 1월 지프가 고성능 오프로드 모델 ‘지프 글래디에이터 헤라클래스’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으며 올해 2월, 지프는 글래디에이터의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시킨 모하비(Mohave)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외신들은 ‘경쟁이야말로 품종 향상의 가장 큰 비결’이라는 문구가 자동차 시장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며 미드사이즈 4X4 시장에 전쟁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이미지 등장에 ‘지프가 포드로부터 위협을 느낀 게 분명하다’ ‘오픈 탑 SUV 모델의 최고출력 전쟁이 시작됐다’ 등 흥미로운 반응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지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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