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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3천달러 내렸다...시작가 4만9990달러

테슬라 ‘모델 Y’ 3천달러 내렸다...시작가 4만9990달러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7.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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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모델 Y’ 가격을 3천달러(한화 360만원) 인하, 4만9990달러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모델 Y는 테슬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지만 다소 높은 가격에 다른 모델에 비해 구매가 빈번하게 이뤄지지는 않는 편이다.

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모델 Y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3000달러 내려 롱레인지 AWD 4만9990달러(한화 6000만원), 퍼포먼스 패키지 5만9990달러(한화 7200만원)로 확정했다.

외신들은 “코로나 19 위기 사태에서 테슬라가 안정적인 재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측면에서 지난 5월 모델 S와 모델 S와 모델 X는 역시 5000달러, 모델 3는 2000달러 가격을 내린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모델 Y의 기본 색상은 펄 화이트 멀티 코트 컬러이며 솔리드 블랙 또는 미드나잇 실버 메탈릭, 딥 블루 메탈릭 등으로 색상을 변경하면 10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레드 멀티 코트 색상은 롱 레인지 및 퍼포먼스 모델 모두 2000달러의 비용이 추가된다.

20인치 인덕션 휠은 2000달러, 최대 1588kg까지 견인이 가능한 토 히치 추가 비용은 1000달러이며 7인승 인테리어 3000달러, 오토파일럿은 8000달러가 추가된다.

테슬라는 올해 말 도심 주행에 포커스를 맞춘 모델 Y 전용 ’오토스티어‘를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테슬라는 이달 초 8만50대의 모델 3와 모델 Y를 판매하는 등 2분기(4~6월) 동안 총 9만650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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