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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전] 해밀턴 폴투윈 '메르세데스 무적시대!'

[F1 2전] 해밀턴 폴투윈 '메르세데스 무적시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7.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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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라운드에서도 메르세데스의 무적 시대는 계속된다.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12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예선 1위, 결승 1위인 폴투윈을 차지했다.

지난주 오스트리아에서 지각 개막을 한 F1 자동차경주는 코로나 장기화로 무관중 연속 주말 레이스에서 지난 5년간 우승컵을 들어온 메르세데스가 여전한 선두를 이어갔다.

코로나 장기화로 경기장 장소를 많이 옮기지 않고 레이스를 펼친다는 의미에서 2020 시즌 2라운드도 지난 개막 장소인 오스트리아 레드불링 서킷에서 열렸다.

메르세데스의 장기화는 과거 페라리의 우승 질주와 비슷한 양상이다. 미하엘 슈마허의 전성기에 페라리의 강력한 포뮬러 머신과 드라이빙 스킬까지 더해 5년 이상 페라리의 전성시대가 지속된 바 있다.

F1의 전설적 영웅이 탄생한 것은 긍정적 부분일 수 있지만, 반면 수 년간 매 경기에서 같은 팀의 같은 선수가 우승을 거두며 팬들의 숫자가 확연히 감소한 바 있다. FIA 역시 이를 지속 우려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으로 지켜 보는 팬들 입장에서도 올시즌 메르세데스의 연승 소식은 지루함을 준다는 평가가 있다.

지난 개막에선 메르세데스의 세컨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우승을 거둔데 이어 이번엔 디펜딩 챔피언 해밀턴과 보타스가 원투피니시로 승리를 이끌었다.

3위는 개최지인 오스트리아를 본사에 두고 있는 레드불 레이싱의 맥스 페르스타펜이 차지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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