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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3D 프린팅 기술로 고강도 피스톤 개발

포르쉐, 3D 프린팅 기술로 고강도 피스톤 개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7.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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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911 GT2 RS의 고성능 엔진에 적용되는 고강도 피스톤을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말레 및 트럼프와의 협력을 통해 고강도 부품 제작에 적층 제조 공정을 사용하는 혁신을 통해, 프로토타입 구조물부터 클래식 스포츠카 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3D 프린팅 기술은 피스톤에 작용하는 부하를 최적화된 구조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해, 단조 생산 방식의 피스톤에 비해 10퍼센트 이상의 무게 절감 효과를 가진다.

또한 기존 방식으로는 제작할 수 없던, 피스톤 크라운에 통합된 쿨링 덕트를 특징으로 한다.

프랭크 이킨저 포르쉐 첨단 드라이브 개발 부서 담당자는 “새롭고 가벼운 피스톤 덕분에 엔진 속도는 증가하고, 피스톤의 온도 부하가 낮아지며, 연소는 최적화된다”며 “결과적으로 30마력 증가한 730마력의 최고 출력과 더욱 향상된 효율성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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