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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 가장 혁신적인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 가장 혁신적인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7.15 16:44
  • 수정 2020.07.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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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이 가장 혁신적인 차에 뽑혔다.

포르쉐AG는 14일(현지시간)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자동차 혁신상 2020'에서 올해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 관리 센터(CAM)이 발표한 자동차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포르쉐 타이칸에는 총 27개의 신기술이 적용됐다. 이 중 800볼트 전압시스템,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 최대 265㎾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 세그먼트 내에서 가장 탁월한 0.22Cd 값의 에어로 다이내믹 등 13개의 기술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CAM은 독일 베르기슈글라트바흐에 있는 응용과학대학(FHDW)에서 전략 컨설팅과 자동차 및 모빌리티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는 독립 과학 연구 기관으로 2005년부터 센터장 스테판 브랏첼 교수 주도 아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혁신 요소를 분석하고 있다.

세계적인 회계 및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함께 매년 심사를 진행하며 올해는 총 250대의 양산차를 평가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포르쉐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정말 기쁘다"며 "포르쉐의 혁신성과 개척자적 도전정신이 인정받은 뜻 깊은 결과"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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