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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첫 전기 SUV ‘iX3’ 공개...주행거리 459km

BMW, 첫 전기 SUV ‘iX3’ 공개...주행거리 459km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7.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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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첫 전기 SUV ‘iX3’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iX3는 BMW 5세대 eDrive 기술이 구동되는 모델이며 기존 X3 플랫폼에 전기 모터와 80Wh 배터리 팩이 하나의 하우징에 함께 배치된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버전 대비 양산 모델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40.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공차 중량은 2260kg으로 가벼운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6.8초이며 최고속도는 180km/h에서 제한된다.

BMW에 따르면 iX3의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59km이며 EPA 등급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미국에서도 약 45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iX3는 BMW 최초로 중국 선양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로 올 하반기에는 중국시장,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아쉽게도 iX3는 곧 출시 예정인 i4 및 iNEXT와 동일한 드라이브트레인을 사용, 4륜구동은 적용되지 않는다.

차량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단 하나의 모터만 탑재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경쟁모델인 벤츠 EQC 400 대비 저렴한 가격이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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