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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슈퍼카 그 이상' 미친듯 갖고싶은 AMG 신형 4종 공개

벤츠코리아, '슈퍼카 그 이상' 미친듯 갖고싶은 AMG 신형 4종 공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7.16 17:03
  • 수정 2020.07.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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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의 고성능 모델은 디자인부터 친근하면서도 매력적이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는 디자인과 컬러부터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AMG 모델은 말그대로 고성능 세단의 형태를 띄고 있어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메르세데스-AMG 신형 모델이 오는 8월 대거 선보인다. 벤츠는 AMG 신형 모델 4종을 17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공개한다.

새롭게 등장할 모델은 더뉴 메르세데스-AMG A35 4매틱 세단, 더뉴 메르세데스-AMG A45 4매틱 플러스 해치백, 더뉴 메르세데스-AMG CLA45 S 4매틱 플러스 쿠페 세단, 더뉴 메르세데스-AMG GT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근 고성능 차량을 희망하는 고객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엔진 패밀리인 35 모델을 비롯해 새로운 45, 그리고 45 S 등 다양한 퍼포먼스 차량을 선보인다"며 "또 브랜드 핵심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한 AMG GT 모델은 그간 고객들과 스포츠카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왔는데 다양한 업데이트를 거쳐 새롭게 선보이는 더뉴 AMG GT도 독보적인 레이싱 아이콘으로 동시에 세단과 유사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더뉴 AMG A35 4매틱 세단은 더뉴 A클래스 세단을 업그레이드해 고성능 모델이자 AMG 최초의 35 모델로 탄생시켰다. 더뉴 AMG A 35 4매틱은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변속기가 결합해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6kg.m를 뿜는다. 제로백은 4.8초다. 

일상과 트랙을 넘나들며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짜릿한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전륜 구동 플랫폼은 고강도 다이캐스트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크랭크 케이스로 경량화를 이루는 동시에 운전 역동성을 높였다.

더뉴 AMG A 35 4매틱 세단에 적용된 AMG 퍼포먼스 4MATIC(AMG Performance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속도 만 아니라 횡방향 및 종방향 가속도, 각 휠의 회전 속도, 선택된 기어 및 엑셀러레이터 페달 위치를 모두 고려해 토크 배분을 완전 전륜구동에서 50:50까지 자동 조절할 수 있다.

고성능 핫해치 더뉴 AMG A45 4매틱 플러스는 지난해 9월 국내에 출시한 모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재해석하는 4세대 더 뉴 A-클래스 해치백의 고성능 모델이다.

새로운 M139 엔진으로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는 48.9kg.m의 고성능을 낸다. 이전 모델 대비 27마력, 3.0kg.m 토크가 향상됐다.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가 맞물려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높은 출력을 발휘, 단 4.0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특히 엔진은 AMG GT 4-도어 쿠페에 장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동일하게 터보 압축기 및 터빈 샤프트에 롤링 베어링을 장착해 터보차저 내부에 발생하는 기계적 마찰을 최소화하며, 터보차저의 즉각적인 반응과 빠른 최대회전수 도달을 돕는다.

AMG CLA45 S 4매틱 플러스 쿠페 세단은 AMG 디자인의 아이콘이다. M139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421마력, 최대토크는 51.0kg.m로 2.0리터 4기통 엔진이 낼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0초다.

AMG 퍼포먼스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레이스(RACE)’ 모드를 추가한 총 6가지 주행 프로그램의 AMG 다이내믹 셀렉트가 제공된다. 특히 레이스 모드에는 드리프드 모드도 새롭게 추가됐고, 이에 민첩성 기능인 ‘마스터’가 더해져 트랙 주행 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또 가속 등 80개 이상의 차량 세부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통해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AMG 트렉 페이스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운전자의 트랙 드라이빙 스킬 향상을 가능케 한다.

더뉴 AMG GT는 고성능의 끝판왕으로 통한다.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은 476마력, 최대토크 64.2kg.m다. 펀드라이빙의 매력을 높여줄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과 AMG 트랙 페이스로 멋을 더했다.

5년 만에 부분변경 출시된 더 뉴 AMG GT는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리어 에이프런 디퓨저 및 휠 디자인으로 완벽하게 다듬어져 이전 대비 한층 역동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  

AMG의 독보적 디자인과 파워를 맛본다면 슈퍼카와 세단의 장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셈이 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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