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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14전] 베텔, 싱가포르GP 우승 '챔프 1점 남았다'

[F1 14전] 베텔, 싱가포르GP 우승 '챔프 1점 남았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9.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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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번째 우승이자 3대회 연속우승...2년연속 월드챔피언 등극 눈앞

레드불 F1레이싱팀의 베텔이 시즌 아홉 번째 우승 달성으로 종합 우승에 단 1포인트를 남겨두게 됐다.

세바스티안 베텔(독일, 레드불)이 2011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정상에 올랐다.


페텔은 9월 25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서킷에서 열린 2011 F1 14라운드 싱가포르 그랑프리 경기에서 5.073km의 서킷 61바퀴를 1시간59분06초757로 우승했다. 시즌 9번째 우승이자 3대회 연속 우승이다.

이번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는 후반기 개막 이후 꾸준한 레드불의 돌풍이 이어졌다. 베텔은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309포인트를 기록해 2위 버튼(185포인트) 와의 격차를 124점으로 벌렸다. 따라서 베텔은 앞으로 남은 5번의 그랑프리에서 단 1포인트만 획득하면 2년 연속 월드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베텔은 스타트 이후 단 한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2위 젠슨 버튼(영국, 맥라렌)을 제압했다. 버튼은 초반 레이스에서 웨버를 앞지른 이후 2위를 차지했고 막판 베텔을 거세게 추격하는 끈질김을 보여줬다.

3위는 마크 웨버(호주, 레드불)이 기록했다. 웨버는 레이스 후반까지 알론소와 치열한 3위 경쟁을 펼친 끝에 독일 그랑프리 이후 4대회 만에 포디움에 올랐다. 4위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스페인)가 차지했다.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튼은 페라리의 마사와 충돌해 머신 파손에 드라이빙 스루 페널티까지 부과되며 한 때 하위권까지 쳐졌지만 막판 뒷심으로 5위까지 올랐다. 미하엘 슈마허(독일, 메르세데스)는 사고로 리타이어 했다.

베텔의 챔피언 등극이 기정 사실화 된 가운데 2위 경쟁은 버튼(185점)-알론소(184점)-웨버(182점)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즌 열 다섯 번째 레이스인 F1 일본 그랑프리는 10월 7일부터 사흘간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주관방송사 MBC와 SBS ESPN은 10월 9일 밤 일본 그랑프리 결선을 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AT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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