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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 기어' 출시..."세계 최초 4K IPS 패널"

LG전자,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 기어' 출시..."세계 최초 4K IPS 패널"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7.21 11:39
  • 수정 2020.07.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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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1일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 IPS 패널에 1㎳(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구현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27GN950)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고사양 게임 환경에 최적인 성능을 대거탑재해 올 초 'CES 2020' 혁신상을 받았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나노미터(㎚, 10억분의 1m) 단위 미세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 충족한다.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NVIDIA G-SYNC Compatible), 'AMD 라데온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Radeon FreeSync Premium Pro) 등 그래픽 호환 기능을 갖췄다. 외부 기기의 그래픽 카드 신호와 모니터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한다.

비디오 전자 공학 협회 베사(VESA)의 '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DSC) 기술도 지원한다. DSC 기술은 디스플레이 포트케이블 한 개만 연결해도 4K 해상도의 144㎐(초당 144장 화면 전송) 고주사율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고, 원본 화질을 거의 손실 없이 부드럽게 표현한다.

역동적인 HDR(High Dynamic Range) 기술도 탑재해 'VESA DisplayHDR 600'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올 초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LG 울트라기어 브랜드 가치를 고객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새 엠블럼도 공개했다. 승리를 향한 열망을 담아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하늘 높이 치솟는 한 쌍의 날개 형상이라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새 엠블럼은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IPS 1㎳' 기술을 적용한 최상위 게이밍 모니터의 후면 디자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전날(20일)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24일부터는 LG베스트샵 주요 매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국내 출하가는 109만원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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