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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단신] FIA, 내년부터 시즌 중 1회 테스트 허용

[F1 단신] FIA, 내년부터 시즌 중 1회 테스트 허용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9.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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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르노와 엔진공급 2013년까지 연장...해밀턴과 마사 갈등 심화

0..로터스팀은 엔진공급 메이커 르노스포츠와의 엔진공급 계약을 2013년까지 연장했다. 2010년에 코스워스 엔진을 사용했던 로터스는 올해 들어 르노 스포츠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며, 같은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 레드불 레이싱으로부터 기어박스를 공급 받고 있다. 이번에 로터스는 F1에 V6 터보 엔진이 새롭게 도입되는 2014년 이전인 2013년 말까지만 계약을 연장했지만 팀 대표 토니 페르난데스는 나아가 2013년 이후에도 르노 엔진을 계속해서 사용한다는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

0..루이스 해밀턴과 펠리페 마사의 갈등이 좀처럼 봉합되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시즌 14차전 레이스에서 페라리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는 모나코에서도 격돌한 적 있는 루이스 해밀턴(멕라렌)과 또 다시 충돌했다. 해밀턴의 야성적인 어택에 뒷타이어에 펑크를 입은 마사는 이날 레이스를 9위로 마쳤고, 마사와 발생한 충돌로 프론트 윙이 파손되었던 해밀턴은 이후에 패널티를 받았지만 5위로 역주했다.

0..FIA가 내년부터 F1 시즌 중 1회 테스트를 허용했다. F1은 지난 2009년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시즌 중 테스트를 금지한 바 있지만 올해 6월 FIA의 회장 쟝 토트가 시즌 중 테스트를 제안해 이뤄졌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시즌 중 테스트는 5월 1~4일 간 시행되며 장소는 페라리 소유의 무겔로 서킷이다.

0..맥라렌이 2015년까지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키로 계약 연장했다. 맥라렌은 70년대에 코스워스 엔진을 사용했고 이후 TAG-포르쉐로 바꿨으며 혼다로 성공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1995년부터는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해 오고 있다. 한때 맥라렌이 자체적으로 엔진을 쓸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다. 하지만 2015년까지는 메르세데스-벤츠 하이 퍼포먼스 엔진으로부터 엔진을 공급받게 되고 2014년 도입되는 V6 터보도 마찬가지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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