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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1만번째 특별모델'

거침없는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1만번째 특별모델'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7.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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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강력한 슈퍼 SUV 우루스(Urus)가 누적 생산량 1만 대를 돌파했다.

1만대 돌파는 지난 2017년 우루스의 첫 출시 이후 약 2년만에 거둔 실적으로, 지난 2019년 한 해에도 전세계 시장에서 총 판매량 8205대 중 60.5%인 4962대의 우루스가 인도되면서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이끌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럭셔리 SUV임과 동시에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운전자와 승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차이다. 최고속도 305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6초, 200km/h까지는 12.8초에 불과하다. 

강력한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시속 100km로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3.7 미터에 불과하다. 이 모든 수치들은 동급에서 최고 수준이다. 리터당 출력 162.7hp/L, 출력당 무게비는 3.38kg/hp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람보르기니는 2021년 모델부터 새로운 컬러 컬렉션인 우루스 펄 캡슐(Urus Pearl Capsule)을 추가로 제공해 디자인의 완성도까지 높일 예정이다. 우루스 펄 캡슐은 명확한 투톤의 외관 디자인으로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컬러인 지알로 인티(Giallo Inti), 아란시오 보레알리스(Arancio Borealis), 베르데 맨티스(Verde Mantis)에 하이-글로스 4단펄 효과를 적용, 블랙 루프, 리어 디퓨저, 스포일러 립 및 기타 디테일의 조합으로 완성됐다.

한편, 1만 번째 우루스는 탄소 섬유 소재로 만든 검은색, 주황색 투 톤 조합의 네로 녹티스 매트(Nero Noctis Matt) 컬러로 제작됐으며, 러시아로 인도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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