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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美 신규 기가팩토리 ‘텍사스’ 낙점...사이버트럭 본격 생산

테슬라, 美 신규 기가팩토리 ‘텍사스’ 낙점...사이버트럭 본격 생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7.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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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 내 신규 기가팩토리 건설 부지를 ‘텍사스’로 낙점했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에 11억 달러 규모의 사이버트럭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신규 공장은 텍사스 오스틴 시내에서 약 13분 거리의 콜로라도 강 인근에 위치하며, 면적은 2000에이커(약 8㎢) 규모”라며 “환경 친화적인 파라다이스로 건설, 일반 대중들에게도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공장에서는 사이버트럭, 세미트럭, 모델 3, 모델 Y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테슬라 신규 공장이 들어서는 텍사스주 트래비스 카운티는 오클라호마주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으며 트래비스 카운티는 이달 초 테슬라에 약 1470만달러(한화 176억 2000만원) 상당의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2분기 역시 흑자를 기록, 4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로써 뉴욕증시의 간판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될 조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오는 9월 S&P500지수를 관리하는 S&P다우존스인디시즈 지수위원회의 정기 종목 재조정 때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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