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주니어 팀에 소속된 믹 슈마허(21)의 F1 정식 데뷔가 조금 더 늦어질 것 같다.
역대 7회 F1 월드챔피언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인 믹 슈마허는 올시즌 FIA-F2 대회에 두 시즌째 출전하고 있다.
믹 슈마허는 지난 주말인 19일 헝가리 F2 레이스에서 2경기 연속 3위를 차지하면서 F1 출전을 향해 한걸음씩 순항하고 있다.
하지만 소속팀 페라리 측은 아직 믹 슈마허가 F1에 데뷔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현지언론과 인터뷰했다.
페라리 대표는 "믹 슈마허가 아주 빠르고 영특한 드라이빙을 하고 있긴 하지만 당장 F1에 데뷔하기엔 이르다"며 내년 시즌 시트를 확보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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