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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 출시 4개월 판매량 '역대 최고 돌파'

르노삼성차 `XM3`, 출시 4개월 판매량 '역대 최고 돌파'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7.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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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가 소형 SUV 가운데 초기 판매량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의 출시 후 4개월 누적 판매량이 2만2252대라고 23일 밝혔다. 출시 초기 누적판매로는 역대 국내 소형 SUV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기존 시장의 룰을 깨고 새롭게 일궈낸 판매고는 소형 SUV 시장 소비자들이 XM3 출시 이전까지 새로운 개념의 SUV를 얼마나 기다려왔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4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르노삼성이 구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다른 모델 대비 XM3 구매 고객의 평균 연령은 8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고객 중 51.2%는 세단과 SUV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구매 이유로 꼽았다. XM3는 소형 SUV지만 2720㎜에 이르는 휠베이스로 준중형 세단과 동일한 수준을 자랑한다.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 높이(1570㎜)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로 절묘한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고객 중 21.5%는 TCe 260엔진이 구매 요인이라고 답했다. TCe 260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다운사이징 4기통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최근 연료탱크 내 펌프 부품 결함으로 인한 리콜과 관련, "원인 파악을 위해 초기부터 전력을 기울이는 등 고객 피해 최소화와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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