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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혁신도시 올해 딱 1곳, 1215가구 분양한다

지방 혁신도시 올해 딱 1곳, 1215가구 분양한다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7.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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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혁신도시가 지역 시세를 리딩하며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하고 있다. 혁신도시는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계기로 지역의 성장 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로 현재 조성이 거의 마무리 되고 정주여건이 크게 좋아지면서 지역의 신흥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출처: 부동산114 / 단위: 3.3㎡당 만 원)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에 의하면, 강원도 원주혁신도시가 위치한 반곡동은 3.3㎡당 아파트 값이 748만원(6월 기준)으로 원주시 평균인 553만원을 웃돌았다. 이는 원주시의 무실동(740만원)이나 원주기업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지정면(722만원)과 비교해도 높은 시세다. 경남 진주혁신도시가 조성된 충무공동(896만원) 역시 진주시 평균(671만원)과 225만원이나 차이 난다. 

아파트에 웃돈도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중흥S 클래스프라디움’ 전용면적 84㎡는 이 달 3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2억6000만원)과 비교했을 때 6개월만에 55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 더 캐슬’ 전용면적 84㎡도 1월(3억5500만원)보다 5000만원 가량 오른 4억7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혁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는 청약성적도 좋았다. 올해 2월에 부산 대연혁신도시에 공급된 ‘대연 삼정 그린코아더베스트’는 29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청약자 1,578명이 모여 5.4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이렇듯 부동산 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혁신도시는 준공이 거의 마무리 되고있어 남은 신규 분양이 많지 않다.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올해에는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1곳에서 분양이 계획돼 있다. 이곳은 전국 청약이 가능하기에 청약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 투시도 / 자료제공: 제일건설㈜>

 제일건설㈜이 7월 강원도 원주시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 분양하는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는 지하 2층~지상 15층 21개동 전용면적 91~125㎡, 1,215가구로 구성된다. 원주혁신도시 내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희소성 높은 대단지, 중대형으로 지어진다. 

단지는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원주 도심권과 시외로의 진출입이 쉽고 단지에서 버스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여주~서원주 경강선 연장(예정), 서원주~제천 중앙선복선전철(예정) 등 교통호재도 이어진다.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단지인근 봉대초, 버들중, 원주여고 등이 위치해 있고 하나로마트, 반곡관설동행정복지센터, 혁신체육공원축구장, 미리내도서관(예정), 참그린 병원(종합병원 예정) 및 원주혁신도시 내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는 축구장 면적의 40배가 넘는 가래실공원과 서리실공원으로 둘러싸여 파노라마 공원조망권을 누릴 수 있으며, 원주 굽이길 5코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이 극대화된 전세대 남향위주의 배치와 4Bay(일부제외) 등 혁신설계를 도입했으며, 10cm 더 높은 2.4m의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팬트리와 알파룸 등을 도입해 실속 있고 넉넉한 수납공간 확보에도 힘썼고 저층세대 발코니 특화설계를 적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원주혁신도시 내 최대 규모로 구성되는 만큼 단지로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다른 단지에서 누릴 수 없는 차별화된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단지 곳곳에 특화된 조경설계도 적용해 입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생활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한편,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486-1번지에 들어서며, 이달 말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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