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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최강 성능 EV ‘마하-E 1400’ 공개...최고 1400마력

포드, 최강 성능 EV ‘마하-E 1400’ 공개...최고 1400마력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7.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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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최고 1400마력 성능의 머스탱 ‘마하-E 1400’을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정확한 명칭은 ‘올 일렉트릭 머스탱 마하-E 1400 프로토타입’으로 오직 순수 전기만으로 막강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개발됐다.

해당 모델에는 모두 7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됐으며 올해 초 공개된 바 있는 '머스탱 코브라 제트 1400'와 비슷한 성능이나 훨씬 더 와일드한 모습을 갖췄다는 평가다.

포드는 후드에 유기 복합 섬유와 같은 신소재를 사용하는 등 차량 무게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론 하이저 마하-E 프로그램 엔지니어 책임자는 “머스탱 마하-E 도 이제 다른 모든 머스탱과 마찬가지로 운전하는 즐거움이 생겼다”며 “마하-E 1400의 성능은 재미를 넘어 그야말로 엄청난 수준”이라고 말했다.

7개 전기모터는 앞쪽에 3개, 뒤쪽에 4개가 탑재됐으며 동력을 앞뒤로 고르게 배분 하거나 한쪽으로 완전히 이동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광범위한 공기역학적 최적화를 통해 160mph(257km/h)에서 2300파운드(약 1톤)의 다운포스를 달성했다.

RTR팀 본 기틴 주니어(Vaughn Gittin Jr.)는 “마하-E 1400의 운전대를 잡고 나서 차량 파워와 토크에 대한 나의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나의 경험은 절대로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이라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하이저는 “이제 우리는 전기 기술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배우고, 최종적으로는 포드 라인업에 적용하기에 완벽한 시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마하-E 고성능 버전이 마하-E 1400 프로토타입과 같은 방식으로 개발된다면 지금까지 선보인 고성능 전기차의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하-E 1400 프로토타입은 나스카레이스(NASCAR)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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