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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코리아 즐기기 ⑥] F1 방송화면 이해하기

[F1코리아 즐기기 ⑥] F1 방송화면 이해하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10.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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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약자 알면 순위 알수 있어...53 Laps=53바퀴

F1 TV중계를 보면 레이스의 각종 정보가 화면 곳곳에 표기된다.

숫자나 선수 이름 등 대강의 표시들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전문적인 부분만 짚고 넘어가 보자.

F1 중계는 기본적으로 FOM에서 제작하는 '월드 피드'라고 불리는 국제 공통 방송 신호의 화면을 받아 이루어 진다.

아래 사진은 서킷의 정보를 보여주는 사진인데 첫 번째 줄의 Local Start Time 14:00은 현지 오후 2시에 세션이 시작된다는 얘기이고 두 번째 줄 Lap Distance는 서킷의 한 랩의 주행거리가 5.793km라는 뜻이며 세 번째 줄 53 Laps는 한 랩이 5.793km인 서킷을 모두 53바퀴 돈다는 뜻이다.

레이스가 시작되면 월드 피드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량은 많아진다.

화면은 바로바로 다른 장면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몇 가지 표시방법만 알고 본다면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 레이스가 시작되고 머신들이 처음 Intermediate 1을 지나는 순서에 따라 화면 왼쪽에 위로부터 아래로 각 드라이버들의 순위가 표시된다.

예를 들어 중계화면을 기준으로 본다면 BUT는 젠슨 버튼의 약자이고 ALO는 페르난도 알론소이다. 화면 위쪽에 표시되는 랩 정보(LAP 1/53)의 배경이 노란색으로 표시되는 경우는 서킷에 위험한 상황이나 사고가 있어 주의한다는 표시이고 좀 더 위험한 상황으로 레이스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면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아래 사진을 보면 sector 1, sector2, sector3으로 세 개의 구간으로 나누고 각각 드라이버가 기록한 시간과 기준이 되는 드라이버와의 시간 격차가 나타난다.

레이스가 종료되면 해당 그랑프리의 레이스 순위가 표시된다. 각 행에는 최종순위, 드라이버 이름, 드라이버의 국적을 나타내는 국기와 드라이버의 소속 컨스트럭터, 레이스 기록이 표시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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