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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코리아] F1 팀웍 600명이 손발 맞춘다

[F1코리아] F1 팀웍 600명이 손발 맞춘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10.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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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16일 코리아 레이스 앞서 준비 한창...TV중계 방송장비 등도 속속 반입

F1팀에서 일하는 사람은 몇 명쯤 될까.

먼저 피트에서 분주히 작업하는 피트크루, 경기내내 모니터를 지켜보며 상황을 점검하는 스태프, 드라이버와 교신하며 작전 지시를 하고 순간마다 결정을 해야 하는 팀 감독이 있다.

이는 쉽게 볼 수 있는 팀원 일부에 불과하다. 제작사의 노하우를 확보해야 하기에 규모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크다. 한 마디로 팀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 함께 월드투어 하고 있는 팀 크루는 1개 팀당 많게는 600여명에 이른다.

장비 또한 1개 F1 팀이 수 십대 컨테이너 분량의 물류를 들고 들어온다. 또한 관계자들은 11일부터 경주장에서 수많은 운반대로 레이스 장비들을 내린 뒤 경기 세션 동안 다루기 쉽도록 분류작업을 하는데 꼬박 이틀을 소요하게 된다.

레이스를 위한 필수 물류를 보면 섀시 3개, 엔진 4개, 프로트와 리어윙 세트 6개, 기어박스 4세트, 브레이크 디스크 80개, 브레이크 패드 160개, 스티어링 휠 7개, 시트 4개, 헬멧 8개 등이 주요 부품이다.

한편,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독일인기술자 20여명이 입국하여 패독클럽 운영을 위한 대형텐트(키친 2,000㎡)의 설치작업과 함께 이미 도착된 대형컨테이너 12대 분량의 패독클럽 시설물 등에 대한 배치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으로 중계방송을 위한 FOM방송장비를 비롯하여 BBC, 후지TV 등 23개 방송사와 통신사를 위한 방송용 기자재가 인천공항과 부산항 등을 통해 반입되어 본격적인 설치를 하고 있다.

또한 경기에 참여하는 12개 팀을 비롯해 FOM, FIA 등 40여개 대회관련기관에서 필요한 경기진행과 오피스, 팀빌딩 관련장비 등 160여개 품목 5,374종의 시설물이 KIC내 각 건물별로 배치와 시설중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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