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럭셔리 끝판왕' 마세라티 한정판 마케팅 통하나

'럭셔리 끝판왕' 마세라티 한정판 마케팅 통하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8.01 22:5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브랜드 '마세라티'가 국내 시장에 한정판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희소성'을 주요 가치로 여기는 고객들을 겨냥해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수익성도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보인다. 

마세라티는 최근 국내 시장에 이탈리아 명품 비스포크(맞춤정장) 브랜드인 '에르메네질도 제냐'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을 20대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 20대 한정 판매되는 이번 에디션은 르반떼 S 그란스포트와 콰트로포르테 S Q4그란루쏘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되는데 센터 콘솔 한 가운데에 자리한 '에르메네질도 제냐 펠레테스타' 한정판 헌정 배지는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증폭시킨다.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의 이름을 딴 '펠레테스타'는 잘 짜인 가죽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만이 자랑하는 정교하게 직조된 내장 가죽 시트의 고급스러움을 나타낸다.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최고의 거장, 마세라티와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손을 거친 이번 한정판 에디션의 예술적 특별함은 바라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고품격 경량 나파 가죽으로 이루어진 펠레테스타는 특수한 설계 및 정교한 마감을 통해 제작된 가죽이 사용됐다. 얇은 나파 가죽 스트립을 교차 직조한 획기적인 소재이다.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디자인에 실크를 적용시키며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온 마세라티와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이번 특별 에디션에서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한 최고급 펠레테스타 소재를 통해 럭셔리 인테리어의 진수를 선보인다.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르반떼 S 그란스포트 1억9200만원, ▲콰트로포르테 S Q4 그란루쏘 2억1400만원이다. 

마세라티는 주력 모델인 '기블리'의 특별 한정판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도 공식 출시했다. 국내에 15대만 들어온 한정판인 기블레 리벨레 에디션은 블랙컬러 바디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센터 콘솔 한 가운데에 자리한 ‘30분의 1(One of 30)’ 기념 배지는 기블리 리벨레의 희소 가치를 나타낸다. 국내 15대 한정 판매되는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은 블랙 & 레드 색상의 19인치 프로테오 휠이 짝을 이루는 350마력의 기블리 그란스포트, AWD 시스템 및 20인치 우라노 휠과 함께 430마력을 자랑하는 강력한 기블리 S Q4 그란스포트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기블리 그란스포트 1억3600만원 ▲기블리 S Q4 그란스포트 1억5700만원이다. 

마세라티는 제냐 벨레테스타 에디션,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냐의 맞춤(SU MISURA) 셔츠 바우처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마세라티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