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숨진 前프로배구선수 고유민 휴대전화 포렌식 결정
경찰, 숨진 前프로배구선수 고유민 휴대전화 포렌식 결정
  • 지피코리아
  • 승인 2020.08.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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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프로배구선수 고유민씨(25)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7월 31일 오후 9시 40분경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고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고유민은 올 초 포지션을 바꾼 뒤 부진하자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씨의 전 동료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 게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고씨는 지난 2013년 현대건설에 1순위로 입단한 뒤 꾸준히 선수생활을 이어오다가 지난 3월 돌연 팀을 떠났고 이후 5월 1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고씨의 임의탈퇴를 공시했다.

경찰은 가족과 주변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괴롭힘 등이 있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고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김연경·이다영 선수 등 동료들의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출처=고유민 인스타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