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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엔트리급 전기 SUV ‘iX1’ 양산 확정...출시 시기는?

BMW, 엔트리급 전기 SUV ‘iX1’ 양산 확정...출시 시기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8.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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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엔트리 전기 SUV ‘iX1’가 양산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자동차매체 ‘드라이빙 일렉트릭(Driving Electric)’은 BMW가 차세대 X1 모델을 준비 중인 가운데 2년 이내에 출시가 이뤄질 경우 순수 전기 모델인 ‘iX1’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BMW는 “고객들이 충분한 전기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작 작은 SUV 모델인 X1에 순수전기차를 추가할 것”이라고 사실을 확인했으며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기는 하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최근 올리버 짚세 CEO가 “2030년까지 각 자동차의 탄소배출량을 최소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2023년까지 25대의 전기차를 도로 위에서 만나도록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2023년 이전에 iX1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X1는 BMW 전륜구동 UKL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고도로 재작업이 이뤄진 버전으로 새롭게 작업이 이뤄진다.

해당 플랫폼은 신형 미니 일렉트릭에 이미 사용되고 있으며 차세대 EV기술 및 다양한 성능, 수치 등을 갖춰 곧 선보일 iX3에도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차세대 X1 구매자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iX1은 순수전기차뿐아니라 디젤 및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모델로 선택이 가능할 예정이다.

BMW는 그룹의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광범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지난해 대비 20% 낮추는 것이 목표다.

또 7백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만들 계획이며 이중 3분의 2는 순수 전기차가 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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