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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 & 스피드" 고성능 완판모델로 승부한다!

"컴팩트 & 스피드" 고성능 완판모델로 승부한다!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8.06 08:55
  • 수정 2020.08.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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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자동차 모델은 수익성과 거리가 멀다. 강렬한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히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모델이다. 할인 판매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완판되는 한정판 모델들에서 그 높은 인기를 읽을 수 있다. 

수입차 브랜드들이 고성능 한정판 또는 적은 수량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높은 희소성으로 나만의 애마를 소유하는 것은 물론 일반 차량들과는 완전히 다른 고성능으로 진정한 펀드라이빙도 즐길 수 있다.

고성능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 캐딜락 등이 확실한 눈도장을 받고 있다. 주로 2030세대를 겨냥한 콤팩트 모델이면서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에 성능(퍼포먼스)은 유지하면서 희소성과 상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벤츠의 '더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은 지난 2월 국내에 처음 출시돼 6월까지 2500대가 판매된 A클래스 세단의 고성능 차량이다.  AMG 최초의 35 모델이다.  2.0리터 4기통 터보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결합해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6㎏·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4.8초가 걸린다. 일상과 트랙을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안겨준다.

`더뉴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 해치백은 진보적이면서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기존 4세대 더뉴 A클래스 해치백의 고성능 모델이다. AMG의 새로운 심장인 M139 엔진을 탑재했기에 최고출력 387마력과 최대토크 48.9㎏·m의 힘을 낸다. 제로백은 4초에 불과하다. 

다음으로 캐딜락코리아는 2030세대를 겨냥해 퍼포먼스 세단 'CT4'와  'CT5'에 대한 사전계약을 이달 2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공식 출시된다.

CT4 경우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해당하는 스포츠 트림으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4935만원으로 부담을 낮췄다.  CT5의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럭셔리 5428만원, 스포츠 5921만원이다.

렉서스 역시 콤팩트  SUV인 'UX  250h F SPORT'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기존 UX  250h에 각종 기능을 결합한 프리미엄 스포츠 패키지로 가격은 5070만원이다. 역시 고성능이지만 가성비를 높였다.

BMW코리아는 다양한 한정판을 내놓으며 고객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한국진출 25주년을 기념하는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25대 한정으로 출시된 이 차량은 반나절만에 완판됐다. 

M340i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은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m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3.0 M트윈파워 터보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6초 만에 가속한다. 가변식 M서스펜션, M스포츠 디퍼렌셜, M스포츠 브레이크 등을 추가해 '드라이빙의 즐거움'도 극대화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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