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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김지섭 부사장 선임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김지섭 부사장 선임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8.05 20:31
  • 수정 2020.08.0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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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김지섭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8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됐던 뵨 하우버 스웨덴·덴마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커 한국 부임을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입사한 김지섭 사장 직무대행은 2003년 다임러 호주·태평양 본부, 2004년 독일 본사에서 근무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로 온 2005년부터는 영업, 마케팅 및 제품전략기획, 고객서비스 및 부품 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고객서비스 부문을 총괄했다.

김지섭 사장 직무대행은 2002년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아시아 경영 어소시에이트 프로그램(Asia Management Associate Program)’에 선발되어 벤츠 코리아에 입사했다.  2003년에는 다임러 호주/태평양 본부, 2004년에는 독일 본사에서 근무한 바 있다.

2005년부터는 벤츠 코리아에서 영업, 마케팅 및 제품전략기획, 고객서비스 및 부품 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쌓아왔으며, 2015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고객서비스 총괄 부문장으로 임명됐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이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역량이 뛰어난 김지섭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으로 신속하게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사장 직무대행은 본사 근무를 비롯해 벤츠에 18년간 재직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왔다.

김 사장 직무대행은 기존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직도 겸임한다. 그는 “중책을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벤츠를 성원해주시는 국내 고객들에게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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