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상반기 자동차 시장 "제네시스 GV80-G80이 다했다"

상반기 자동차 시장 "제네시스 GV80-G80이 다했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8.06 18:12
  • 수정 2020.08.06 22: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상반기 자동차 시장은 제네시스 GV80과 G80이 완전히 지배했다.

일반인들의 관심도 조사에서 제네시스 신형 두 모델은 전체 모델 가운데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사실상 수입차와 기타 국산차를 압도했다.

6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페이스리프트 출시된 8개 차종 가운데 GV80이 온라인 총 정보량 1만건(1만4093건)을 넘겨 소비자 관심도 및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의 쏘렌토(9812건), 제네시스 G80(9032건)이 뒤를 이었다.

이어 현대자동차의 올 뉴 아반떼(7951건), 르노삼성 XM3(5229건),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4800건), 기아차 모닝 어반(7951건), 르노삼성 캡처(1600건) 등을 기록했다.

이들 8개 신차 가운데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차량은 캡처로 나타났다. 캡처의 긍정률은 43.5%, 부정률은 8.44%로 순호감도는 35.06%다. 순호감도 2위는 G80으로 30.41%다. 모닝 어반(28.47%), XM3(23.66%), 올 뉴 아반떼(17.7%), GV80(14.05%) 등을 기록했다.

쏘렌토의 순호감도는 3.48%, 트레일 블레이저는 3.46%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연구소 관계자는 "일부 결함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