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中 폭우 속 보트로 변신?
테슬라, ‘모델 3’ 中 폭우 속 보트로 변신?
  • 지피코리아
  • 승인 2020.08.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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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가 중국에서 폭우 속 보트와 같은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테슬라 차량이 침수 상황에서 주행하는 모습이 속속 포착되고 있는 것이다.

다수의 소셜미디어에는 테슬라 차량이 물살에 부딪히고 보트와 같이 물에 떠다니는 모습이 등장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가 물에 잠길 경우 운전은 금지사항이지만 영상 혹 테슬라 운전자들의 생각은 달라보인다.

가장 최근의 영상은 2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중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트처럼 떠다니지는 않지만 깊은 물속을 탈출하는 모델 3의 모습이 포착됐다.

겉으로 볼 때 차량은 전혀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인 손상 유무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2016년 트위터를 통해 “모델 S는 바퀴 회전을 통해 차량을 물속에서 밀어내는 것이 가능해 짧은 시간동안 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단, 이런 일을 일부러 만들어내는 것은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의 경우 차량 바닥 아래에 스케이트보드 디자인을 사용, 대부분 배터리 팩과 드라이브 유닛이 완전 밀폐된 상태로 놓여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차량이 곧바로 물에 가라앉지 않으며, 연료 자동차와 달리 구동 부품 대부분이 일정시간 지속적인 작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테슬라 전문 뉴스 사이트 ‘테슬라라티(Teslarati)’는 “과거 테슬라는 상하이 기가팩토리 3에서 생산된 모델 3를 침수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테스트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며 “중국 생산 모델 3 의 경우 홍수와 같은 상황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뭔가 추가적인 조치가 취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라티, 트위터 TESLA m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