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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차박 캠핑" 달라진 여름휴가 트렌드, 키워드는 '보호와 편의'

"등산 차박 캠핑" 달라진 여름휴가 트렌드, 키워드는 '보호와 편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8.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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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X 라이트 슬립온

코로나 19로 바다∙해외 여행이 중심이던 여름 휴가 트렌드가 국내에서 등산·차박·캠핑을 즐기는 문화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여름 패션 필수 아이템도 새로워졌다. 모래사장용 샌들보다는 발을 보호해주는 슬립온이, 워터 스포츠 웨어보다 벌레나 나무가 많은 산∙풀밭 등에서 활용하기 좋은 롱슬리브웨어가 인기다. 또 근거리∙단기 여행 많아지면서 빅 캐리어 보다 휴대가 용이하고 패션성을 살린 슬링백·힙색을 더 많이 찾고있다.

르까프 이라이트 20 슬립온

■ 차박&캠핑, 발을 보호해주고 신고 벗기 편한 ‘슬립온’

최근 차박과 캠핑은 언택트 문화와 맞물리며 20대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전세대가 즐기는 새로운 여름 휴가지로 떠오르고 있다. 풀이나 나무가 많은 캠핑지의 특성상 통풍성이 우수하면서도 발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신발이 필수다.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에서 출시한 여름 슬립온 제품은 안전성과 통풍성이 우수해 차박∙캠핑시에 활용도가 높다.

르까프의 여성용 초경량 슬립온 ‘이라이트20(E-LIGHT 20)는 신발 어퍼부분 재봉을 최소화해 맨발로도 착용할 수 있어 안팎을 자주 드나드는 차박이나 캠핑장에서 매우 유용하다. 베네핏 니트 소재가 발 전체를 감싸 안전할 뿐 아니라 움직임에 따라 발을 잡아주어 지형이 다양한 산이나 흙길 등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사이즈는 230mm에서 260mm.

리복은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DMX 라이트 슬립온(DMX LITE SLIP ON)’을 선보였다. DMX 라이트는 깔창 뒷 부분에 무빙 에어 테크놀로지를 적용했으며, 깔창 윗 부분은 돌기 모양으로 디자인해 발바닥 마사지 효과를 준다. 또 아웃솔에 적용된 DMX 라이트 소재는 푹신한 쿠션감과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해 여행중 발에 오는 피로도를 줄여준다.

르까프 긴팔 냉감 티셔츠

■ 아재취미 ‘등산’의 화려한 부활, 일상에서 겸용 가능한 ‘애슬레저 웨어’ 인기

사람들이 밀집하기 쉬운 워터파크나 해변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면서 등산이 또 한 번 전성기를 맞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 6월까지 도심권 국립공원 3곳(북한산, 계룡산, 치악산)의 방문자가 작년보다 평균 21%가 증가했다. 등산과 애슬레저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일상생활에서도 겸용 가능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등산시 쾌적함을 주는 냉감소재를 적용한 여름용 긴팔 티셔츠, 신축성이 좋아 오르내리기 편한 레깅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르까프(LECAF) 하절기 긴팔 티셔츠는 소매 부분에 냉감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긴팔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 등산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또 목부터 가슴까지 이어져 있는 지퍼가 있어 열고 닫으며 체온을 조절할 수 있으며, 흡습속건이 우수해 여름철 데일리 티셔츠로 제격이다.

네파 세라 레깅스

네파는 지난 5월 신축성이 우수한 양면 원단을 적용한 세라 레깅스를 출시했다. 세라 레깅스는 다리를 더 효과적으로 조여주어 활동성을 높였다. 특히, 스판 재질을 사용해 빛이 반사되는 일반 레깅스와는 달리 면터치 양면 원단을 사용해 반사광이 없으며, 속이 비치지 않아 일상용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또 허리를 감싸주는 디자인을 적용해 뱃살을 가려주며, 발목까지 내려오는 기장으로 블랙, 네이비, 블랙 쉐도우 세 컬러로 구성됐다. 한편 레깅스를 착용하고 등산할 경우, 체온유지가 어려워 조난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등산제품을 추가로 챙겨야 한다.

케이스위스 미니 슬링백·힙색

■ 근거리∙단기 여행에는 휴대성 높고 스타일 사는 ‘슬링백&힙색’이 필수

올 여름에는 해외보다는 국내 근거리 여행지로 당일치기 또는 1박여행으로 간단하게 휴가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빅 캐리어 대신 휴대성과 수납성이 뛰어나고, 스타일의 포인트를 살려주는 슬링백과 힙색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케이스위스(K·SWISS)는 우수한 수납력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미니 슬링백과 힙색을 선보였다. 미니 슬링백은 어깨 스트랩을 좌우로 바꾸어가며 사용할 수 있어 어깨에 부담을 덜어주고 키링 디테일을 주어 패션성을 더했다. 또 등판에 에어메시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힙색의 경우, 내부와 외부 모두 다양한 사이즈의 포켓이 있어 수납력이 우수하다. 또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터치가 가능한 PVC 소재 포켓을 추가했다. 색상은 형광 연두색으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컬러와 어떤 옷에도 스타일링하기 좋은 블랙 컬러로 구성됐다.

다이나핏 슬링백

다이나핏은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착용할 수 있도록 가로형·세로형 슬링백을 출시했다. ‘디멘션 가로형 슬링백’은 분리 가능한 큰 포켓을 앞면에 추가해 활용도를 높였으며,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전 연령대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트레이닝 멕시멈 세로형 슬링백’은 가벼운 옷과 신발 등을 넣을 수 있도록 넉넉한 크기이며, 여행시 물통, 휴대폰 등 소지품을 손쉽게 꺼낼 수 있도록 사이드 포켓을 추가했다.

르까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해외 여행이나 물놀이 등으로 집중되었던 여름 휴가가 트렌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등산·차박·글램핑·캠핑 등으로 변화했다.”며, “주로 산이나 풀밭 등을 찾게 되면서 벌레나 나뭇가지, 돌맹이 등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간편하게 짐을 챙길 수 있는 스포츠·아웃도어 제품이 새로운 여름 필수템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르카프, 네파, 리복, 다이나핏, 케이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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