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101’ 하이 주얼리 워치 2종 공개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101’ 하이 주얼리 워치 2종 공개
  • 박한용
  • 승인 2020.08.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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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파인 워치메이킹과 하이 주얼리의 만남으로 새롭게 탄생한 하이 주얼리 워치 2종, 101 스노우드롭과 101 뱅글 워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예거 르쿨트르의 하이 주얼리 워치 2종은 엄선된 다이아몬드가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에 섬세하게 세팅 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그랑 메종이 직접 고안하고 개발한 독창적인 형태의 초소형 칼리버 101를 탑재해 여성의 손목에 우아한 품격을 더하는 워치로 재탄생 시켰다.

주얼리 워치에 장착하기 위해 1929년에 개발된 칼리버 101은 초소형 사이즈로 정확한 타임키핑을 구현하여 디자이너들에게 미학적 자유를 선사하는 동시에 여성 워치메이킹 분야에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왔다. 극도의 소형화로 제작된 칼리버 101는 길이와 너비, 무게가 각각 14㎜, 5㎜ 미만 및 1g에 불과한 초소형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기계식 무브먼트 중 하나이다. 특히 1953년 대관식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프랑스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칼리버 101이 탑재된 타임피스를 착용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하이 주얼리 워치 중 하나인 ‘101 스노우드롭’ 워치는 스위스 발레 드 주에서 뒤덮인 눈 사이로 피어나는 종 모양의 흰색 꽃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이다. 페어쉐이프 다이아몬드가 한송이 꽃처럼 다이얼을 둘러싸고 있으며 파도처럼 일렁이는 듯한 다이아몬드가 완벽한 대칭을 이룬 꽃잎 패턴으로 브레이슬릿의 주위까지 장식되어 있다. 특히 ‘그리프’ 다이아몬드 세팅법을 적용해 겉으로 드러나는 메탈을 최소화하고 빛이 모든 각도에서 젬스톤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해 강렬한 광채가 찬란히 빛나면서 마치 다이아몬드가 브레이슬릿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공개된 ‘101 뱅글’ 워치는 아르데코 특유의 우아한 기하학적 요소와 20세기 모더니즘의 강렬한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미를 대담하게 표현한 제품이다. 크기가 다른 총 19.7캐럿의 다이아몬드 966개를 세팅하여 유려하게 흐르는 곡선을 강조했으며, 예거 르쿨트르의 공예 장인들이 그리프 세팅(다이아몬드 144개)과 그레인 세팅(다이아몬드 852개) 기법을 결합하여 다이아몬드의 입체적인 효과를 강조하고 찬란한 빛을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담아냈다. 이와 같이 섬세하게 세팅 된 다이아몬드는 브레이슬릿의 골드 밴드를 한층 더 강조하는 동시에 브레이슬릿 구조를 단단하게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별도의 잠금장치 없이 양 측면을 살짝 돌려 여는 오프닝 방식을 적용하여 쉽게 착용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예거 르쿨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