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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일세~" 볼보 XC90·XC60 T8 R디자인 한정판 `매진임박`

"물건일세~" 볼보 XC90·XC60 T8 R디자인 한정판 `매진임박`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8.13 16:52
  • 수정 2020.08.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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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XC90', 'XC60'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R디자인' 한정판 모델을 인스크립션 대비 1000만원 싸게 출시돼, 사전계약 물량 대부분이 팔렸다. 특히 XC90의 경우 '안전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한정판은 이제 구할수도 없는 상황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10에서 플래그십 SUV, XC90,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 'XC60' T8 R디자인 한정판 에디션을 공개하고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한 사전계약에서는 XC90 R디자인이 준비된 물량 300대가 '완판'됐다. XC60 R디자인의 경우에도 현재 90% 이상이 소진된 상황이다. 

XC90 T8 R디자인의 판매 가격은 9290만원, XC60 T8 R디자인의 판매가격은 7100만원이다. 동일모델 기본 T8 인스크립션 모델 대비 약 1000만원 이상 낮은 공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R디자인은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한 실루엣과 디테일링,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응답성과 제어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적극적인 운전과 독창적이면서 주관이 뚜렷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설계됐다.

XC90·XC60 R디자인 에디션은 ▲대담한 디자인 디테일과 ▲운전자를 위한 첨단 편의사양 ▲총 4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이다. 

R디자인 에디션 외관·내부는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디테일이 반영됐다. 전면부는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와 더불어 R디자인 전용 메쉬 그릴과 블랙 하이글로시 데코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시 처리된 사이드 미러 커버와 윈도우 데코, 루프레일과 더불어 대담하면서 기술적인 실루엣을 선보이는 20인치(XC60 R디자인) 또는 22인치(XC90 R디자인) 블랙 다이아몬트 컷 알로이 휠이 탑재된다. 

실내는 메탈 메쉬 데코 인레이로 마감처리된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로 현대적인 감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운전의 재미를 고무시키는 R디자인 전용 레더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페달이 탑재된다. 특히 조절 가능한 시트 쿠션 확장 기능을 갖춘 레더와 직물 또는 누벅 혼합의  R디자인 전용 시트는 도로의 모든 비틀림과 회전에서도 탁월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도로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운전자와 탑승자에 대한 배려가 담긴 볼보자동차의 인간 중심 철학은 R디자인 에디션에도 반영됐다. 특히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탑재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AAC) 기능이 포함된 클린존 인테리어가 기본 적용된다. 7인승 모델인 XC90 R디자인 에디션은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과 3열 공조장치까지 갖췄다.

플러그인하이브리브(PHEV) 파워트레인을 통해 친환경과 연료 효율성은 높이면서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포함한 가솔린 엔진(318마력)과 전기모터(87마력)의 결합 형태로 최고출력 405마력을 제공한다. 최대토크는 가솔린 엔진으로 40.8㎏.m, 전기 모터로는 24.5㎏.m를 발휘한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각각 XC90 R디자인 30km, XC60 R디자인 33km이다. 또 투어링 섀시(XC90)와 스포츠 섀시(XC60)가 적용돼 단단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보다 많은 분들이 볼보의 새로운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가격에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을 준비했다"며 "T8 R디자인 에디션 모델을 통해 필(必) 환경 시대에 볼보가 제시하는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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