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비밀병기' 캐딜락, '리릭' 기대만발...완충시 483㎞ 주행
'전기차 비밀병기' 캐딜락, '리릭' 기대만발...완충시 483㎞ 주행
  • 지피코리아
  • 승인 2020.08.13 16: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Lyriq)’이 드디어 공개됐다.

캐딜락은 6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전기차 포트폴리오 소개와 함께 순수 EV 크로스오버 리릭을 선보였다.

스티브 칼라일 북미 GM 사장은 “리릭을 선두로 캐딜락은 향후 10년간 혁신적 EV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새롭게 아메리칸 럭셔리를 정의할 것”이라며 “고객의 감각을 사로잡고, 고객이 바라는 것을 예측하며, 고객이 특별한 여정을 떠나게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릭은 GM의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륜구동 및 사륜구동 중 선택이 가능하며 GM의 새로운 얼티엄 배터리 기술을 사용, 완충 시 300마일(약 48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크기는 캐딜락 XT5와 유사한 사이즈로 약 3.9인치(100mm) 낮은 무게 중심을 제공한다.

충전은 150kW이상의 DC 고속 충전 및 최대 19 kW까지의 레벨 2 충전이 가능하다.

스타일링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전면부에는 수직 헤드라이트와 그릴에는 작은 조명들을 탑재, 시동을 걸면 역동적인 로고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후면부 역시 수직 형태의 조명으로 전면부와 동일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차량 내부에는 스티어링 휠에도 흥미로운 조명을, 알루미늄 도어 패널에는 우드 베니어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차체는 길 휠베이스를 갖췄으며 22인치 휠이 적용됐다.

도어는 손잡이 부분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방식이다.

실내에는 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곡선형의 33인치 첨단 디지털 LED 스크린이 적용, 캐딜락 UX를 포함한 캐딜락의 최첨단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듀얼 플레인 AR 계기판 디스플레이 및 원격 자율 주차와 같은 새로운 기술도 적용됐다.

리릭은 고속도로용 핸즈프리 (hands-free) 주행 기술인 슈퍼 크루즈(Super Cruise) 기술을 탑재, 자율 차선 변경 기능 등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

제이미 브루어 리릭 수석 엔지니어는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리릭은 10년 이상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캐딜락 브랜드를 새 시대로 이끌 것”이라며 “특별한 전기차인 것은 물론, 캐딜락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리릭은 ‘쇼카(show car)’ 형태로 선보이는 것이어서 실제 양산차에는 약 80~85% 정도의 기능이 담길 것으로 예상, 최종 버전에는 변화의 여지가 있을 예정이다.

캐딜락은 리릭의 본격 판매를 2022년 후반으로 계획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캐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