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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전기차 ‘리릭’ 시작가 6만달러 미만..."모델X 잡을것"

캐딜락, 전기차 ‘리릭’ 시작가 6만달러 미만..."모델X 잡을것"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8.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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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Lyriq)’의 가격이 6만 달러(7100만원) 아래로 책정된다.

JP모건 오토 컨퍼런스에 참석한 스티브 칼라일 북미 GM 사장은 “리릭이 현재 업계 중형 럭셔리 SUV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초기에는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가격을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6 또는 7로 시작하지는 않고 5자리지만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이렇게 되면 리릭은 ‘아우디 E-트론’ ‘재규어 I-페이스’ ‘테슬라 모델 X’ 등 다른 경쟁 크로스오버 대비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캐딜락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전기차 포트폴리오 소개와 함께 순수 EV 크로스오버 리릭을 선보였으며 해당 모델은 GM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사용, 2022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동방식은 후륜 및 4륜구동이 제공되며 4륜에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배터리는 LG화학과 공동개발한 약 100kWh 용량의 얼티엄 배터리팩을 장착, 1회 충전으로 300마일(약 48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은 150kW이상의 DC 고속 충전 및 최대 19 kW까지의 레벨 2 충전이 가능해 빠른 충전시간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곡선형의 33인치 첨단 디지털 LED 스크린, 고속도로용 핸즈프리 (hands-free) 주행 기술인 슈퍼 크루즈(Super Cruise) 등 다양한 첨단 기술도 탑재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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