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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美서 전기차 배터리 본격 생산...차타누가 공장 확장

폭스바겐, 美서 전기차 배터리 본격 생산...차타누가 공장 확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8.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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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전기자동차 셀과 배터리팩 본격 생산을 위해 미국 차타누가 공장을 확장한다.

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이 전기차 조립과 함께 전기차 셀, 배터리팩 자체 생산을 위해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차타누가 공장을 확장한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전기차 모델의 셀과 배터리팩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해 2021년 봄까지 차타누가 공장에 배터리연구소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볼프강 말루체 미국 폭스바겐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테스트를 다른 곳에 맡기거나 자체 개발 및 테스트에 나서고 있는데 폭스바겐은 후자를 택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폭스바겐이 전기차 셀 및 배터리 팩 자체생산을 결정한 것은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 중 전기차 영역에서 가장 야심찬 회사로 발돋움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신규 전기차 생산을 위해 미국 차타누가 공장에 약 8억 달러(한화 9488억원)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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