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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오프로더 ‘브롱코’ 예약자 16만5천명 돌파 `폭발적 인기`

포드, 오프로더 ‘브롱코’ 예약자 16만5천명 돌파 `폭발적 인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8.16 08:19
  • 수정 2020.08.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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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신형 오프로더 ‘브롱코’ 예약자수가 3주 만에 16만5천명을 돌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브롱코는 출시 21일 만에 2도어 및 4도어 예약자가 총 16만5천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한주에 평균 5만 명 이상, 하루 평균 7800여 명에 달하는 수치라는 설명이다.

외신들은 “우리 모두 포드 브롱코가 히트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이 정도까지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아마 포드조차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브롱코는 현재 각종 소셜 미디어에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며 “포드가 공개한 숫자가 현실 그대로 반영된다면 향후 도로에서도 브롱코 다음에 또 브롱코를 만나게 되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환불이 가능한 100달러 예약금으로 이뤄진 수치이므로 언제든지 상황은 변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브롱코는 올해 후반 예약사항을 실제 주문으로 전환할 예정이어서 예약 취소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포드 브롱코는 내년 봄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므로 실제로 차량을 받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3일 본격 출시된 포드 브롱코는 레인저 픽업 기반의 사다리 섀시, 오리지널 모델의 상징적 스타일링 등을 갖춘 정통 오프로더로 2도어 및 4도어, 스포츠 등 세 가지 버전 중 선택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2.3리터 에코부스트 4기통 터보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막강한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55.3kg.m 성능의 2.7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은 상위 트림에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기본 모델 2만 8500달러(한화 3500만원)부터, 최고 사양인 퍼스트 에디션은 5만 9305달러(한화 7150만원)로 책정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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