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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바이크∙친환경 튜닝' 오는 10월 킨텍스에서 만난다!

'캠핑∙바이크∙친환경 튜닝' 오는 10월 킨텍스에서 만난다!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8.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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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튜닝 규제 완화 정책과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캠핑카 튜닝’, ‘모터사이클 튜닝’, 천연가스 엔진으로 튜닝하는 ‘친환경 튜닝’ 등이 뜨고 있다.

오는 10월 개최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20 오토살롱위크’에서 다양해지는 튜닝 트렌드를 맛볼 수 있다.

먼저 비대면 관광 트렌드로 캠핑족, 차박족이 증가하면서 캠핑카가 새로운 비대면 관광 대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9 오토살롱위크에 전시된 캠핑카

캠핑카 튜닝은 크게 11인승 이상의 버스형, 트럭에 캠프를 얹는 형태의 트럭형, 승합차를 구조 변경한 승합차형 캠핑카로 나뉜다. 버스형 튜닝에는 카운티, 에어로타운 롱바디 등이, 트럭형 튜닝에는 포터Ⅱ, 리베로 등이, 승합차용으로는 그랜드 스타렉스, 솔라티, 그랜드 카니발 등이 인기가 높다. 

경차 레이를 개조한 카라벤테일의 ‘로디(LODY)’는 법 개정 이후 새로운 캠핑카 시장을 개척한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인 캠핑카 개조보다 경제적인 부담이 적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혼박’, ‘혼여행’을 즐길 수 있어 2-30대 젊은 층에 인기가 많다.

승합차형에서는 현대차의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쏠라티 캠핑카, 르노삼성의 마스터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대차는 최근 소형 트럭 포터Ⅱ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 ‘포레스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밀라노 모터사이클쇼 EICMA 2016

이밖에 모터사이클 튜닝 및 커스텀 문화도 관람할 수 있다.

머플러 튜닝을 비롯해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와 캘리퍼 교체를 통해 제동성능, 핸들 스트럿바, 핸들 그립이나 발판, 림 스티커 등으로 개성 튜닝도 접해볼 수 있다.

또한 지난 5월 개정된 '자동차 튜닝에 관한 규정'의 시행에 따라 저공해 차량의 경우 엔진 출력이 낮아지는 튠업 튜닝이 가능케 됐다. 이에 따라 경유 화물차의 하이브리드(경유+전기) 튜닝, 노후 경유 화물자동차의 LNG 엔진 교체 튜닝 등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디젤을 LNG로 개조한 화물차를 처음 검사한 바 있다.

‘2020 오토살롱위크’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20 코리아 오토바이크 페스타(2020 Korea Auto-Bike Festa, 약칭 ‘바이크 페스타)’와 국내 최초로 동시 개최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오토바이크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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