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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의 금’ 마누카꿀, 콤비타가 알려주는 제품 선택 기준과 올바른 섭취 방법

‘액체의 금’ 마누카꿀, 콤비타가 알려주는 제품 선택 기준과 올바른 섭취 방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8.19 16:14
  • 수정 2020.08.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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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상 속에서 틈틈이 챙겨먹을 수 있는 슈퍼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마누카꿀(Manuka honey)이다.

마누카꿀은 마누카 덤불 단일종(Leptospermum scoparium) 꿀로 2017년 미국 식약청에서 FDA로부터 상처 치료를 위한 선택으로 승인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항박테리아 성분인 메틸글리옥살이라는 고유의 활성 성분을 가지고 있어 뛰어난 항균효과는 물론 면역력, 구강건강, 피부미용 등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뉴질랜드 정부에서 직접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는 품목 중 하나로 그레이드마다 다르지만, 보통 500g당 100달러(약 12만원) 선이며 등급이 높은 제품은 더 비싸게 팔려 ‘Liquid Gold’로 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마누카 꿀을 꾸준히 섭취하려는 사람들은 좋은 마누카꿀을 고르는 법과 섭취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문가들은 시중의 다양한 마누카꿀 브랜드 중에서 어떤 제품을 고르고 섭취해야 할 지 마누카꿀 제품 선택 요령을 아래와 같이 제안한다.

뉴질랜드 마누카꿀은 독특한 품질 마크가 부여되어 있는데, 뉴질랜드 마누카꿀협회(UMFHA)에서 부여하는 UMF(Unique Manuka Factor)등급이 바로 그것으로, UMF 등급이 높을수록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다. 또한 뉴질랜드 정부기관(MPI)에서는 2018년 2월부터 정품 마누카꿀의 품질관리를 위해 수출용 마누카꿀에 대해 4가지 화학적 성분 테스트와 마누카 화분 DNA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므로, 이 모든 테스트를 완료하고 정식으로 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인 지 확인해야 한다.

믿고 먹을 수 있는 마누카꿀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UMF마크를 확인함과 동시에, 뉴질랜드 정부기관(MPI)의 테스트 규정을 엄격하게 지켜 정식 수출된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마누카꿀의 섭취 방법은 아침 또는 저녁 공복에 티스푼으로 1~2스푼씩 섭취하는 것이 마누카꿀의 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매일 마누카꿀을 꾸준히 챙겨먹는 것을 습관화하여 장복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그대로 먹기가 심심하다면 견과류를 섞어 섭취하는 방법도 있으며, 미지근한 물에 풀어 달콤한 차로 즐기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집에서 매일 챙겨 먹기가 힘들거나 외출이 잦은 현대인들을 위해 소포장으로 되어 있는 사셰 타입 제품도 출시되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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