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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OET 잡은 콘티넨탈…"고성능 SUV·RV 공략 확대"

카니발 OET 잡은 콘티넨탈…"고성능 SUV·RV 공략 확대"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8.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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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이 고성능 SUV 타이어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콘티넨탈은 기아자동차 4세대 신형 카니발에 '크로스 콘택트 RX'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4세대 신형 카니발에 장착된 '크로스 콘택트 RX'는 독일 기술로 진화된 크로스오버 성능의 SUV용 사계절 타이어다.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등 사계절 내내 모든 기상 조건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견인력을 구현하며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조화롭게 분포된 사이프 패턴은 주행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승차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내부 공간 활용도가 높은 SUV, RV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올 상반기 기아차가 출시한 4세대 쏘렌토에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 17~20인치 제품을 공급했다. 또 현대차의 싼타페 4세대 부분변경 모델에도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 20인치 제품을 표준 장착한 바 있다.

콘티넨탈 타이어는 SUV 차량의 고급화 및 대형화 추세에 맞춰 18인치 이상의 고성능 SUV 타이어를 개발 및 생산하며, SUV 타이어를 중심으로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김재혁 콘티넨탈 타이어 코리아 국내영업 총괄 상무는 "기존 프리미엄 승용차량용 타이어 세그먼트 뿐만 아니라 고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도 역량을 집중하여 입지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프리미엄 승용차 타이어 시장은 물론 프리미엄 SUV 타이어 시장에서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콘티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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