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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신규 대형 SUV ‘왜고니어’ 티저 공개...30년만의 부활

지프, 신규 대형 SUV ‘왜고니어’ 티저 공개...30년만의 부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8.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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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새로운 대형 SUV ‘왜고니어(Wagoneer)’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랜드 왜고니어(Grand Wagoneer)는 1963년 등장했다가 1991년 단종된 모델로 30년만의 부활을 선언, 그랜드 체로키보다 큰 초대형 F-세그먼트 SUV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프는 지난 금요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두 개의 왜고니어 이미지를 살짝 공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첫 번째는 왜고니어 레터 일부가 노출된 전면부 그릴이며 두 번째는 차량 내 전자시스템 작동을 위한 회전식 다이얼로 추측된다.

외신들은 최근 차량 트렌드로 볼 때 해당 다이얼은 지프 '셀렉터레인 드라이브 모드 시스템(Selec-Terrain drive mode system)'부터 변속기, 보조 인포테인먼트 노브 등 다양한 것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첫 번째 전면부 이미지는 보다 많은 의문을 제시하는데 네이밍이 ‘WAG’로 시작되는 것을 볼 때 그랜드 왜고니어의 ‘Grand’라는 글자가 앞에 위치하지 않고 위쪽에 자리할 가능성 또는 완전히 생략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신형 왜고니어는 픽업트럭 램 1500의 섀시를 공유하며 내년 2분기 무렵 본격 생산이 예상된다.

주요 경쟁 모델로는 쉐보레 서버번,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BMW X7 등이 꼽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지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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