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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입 SUV 속속 출시...`친환경·파워·안전` 쿵짝!

친환경 수입 SUV 속속 출시...`친환경·파워·안전` 쿵짝!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8.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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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디젤'이라는 공식이 점차 무색해지고 있다. 쏘렌토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SUV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친환경 SUV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입차 업계에서는 BMW, 볼보, 포드 등 친환경 SUV가 쏟아지며 고객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하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이달 20일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국내 시장에 7390만원에 공식 출시했다. 익스플로러 PHEV는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3㎏.m 힘을 내는 3.0리터 V6 GTDI 엔진과 최고출력 75㎾, 최대토크 30.6㎏.m의 전기모터가 장착된다. 후륜구동 기반의 4륜구동 시스템과, 자동 10단 변속기가 적용돼 여전히 높은 역동성과 응답성을 보여주며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익스플로러 PHEV는 배터리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0㎞이다. 또 ▲EV 오토 ▲EV 나우 ▲EV 차지 ▲EV 레이터 모드 등 4가지 전기 모드를 통해 능동적으로 전기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전기 모드 연비는 도심에서 ㎾h당 2.3㎞,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2.6㎞이다. 휘발유 모드의 복합 연비는 리터당 9.3㎞이다. 가솔린과 전기 모터의 복합 모드의 연비는 리터당 12.7㎞이다.

익스플로러 PHEV는 병렬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최고 출력 및 토크를 동시에 구현해 도심 및 오프로드에서의 주행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인텔리전트 4륜 구동 기술과 결합되어 진일보한 파워와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볼보자동차는 플래그십 대형 SUV인 XC90과 중형 SUV인 XC60의 T8 R-Design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 XC90·XC60 R디자인 에디션은 △대담한 디자인 디테일과 △운전자를 위한 첨단 편의사양 △405마력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이다.

두 모델은 플러그인하이브리브(PHEV) 파워트레인을 통해 친환경과 연료 효율성은 높이면서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포함한 가솔린 엔진(318마력)과 전기모터(87마력)의 결합 형태로 최고출력 405마력을 제공한다. 최대토크는 가솔린 엔진으로 40.8㎏.m, 전기 모터로는 24.5㎏.m를 발휘한다. XC90은 투어링 섀시, XC60은 스포츠 섀시를 장착했다.

BMW코리아는 우수한 연료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PHEV '뉴 X5 X드라이브 45e'를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이다. 뉴 X5 X드라이브 45e는 최고 113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이전 세대 대비 용량이 두배 이상 커진 24㎾h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배터리 완충 시 최대 54㎞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드 최고 속도는 시속 135㎞에 달한다.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조합해 총 394마력의 최대 시스템 출력과 61.2㎏.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발생한 동력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를 통해 앞, 뒷바퀴에 적절히 배분돼 일상에서의 쾌적한 주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6초 만에 도달한다. 복합 기준 공인연비는 리터 당 11.4㎞를 자랑한다.

또 BMW코리아는 X3 최초의 PHEV 모델인 '뉴 X3 xDrive30e'도 판매하고 있다. 뉴 X3 xDrive30e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을 통해 최대 시스템 출력 29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1초다. 복합연비는 리터 당 13.6㎞,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당 72g이다. 

뉴 X3 xDrive30e는 12.0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31km 달릴 수 있고 시속 135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지능형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와 BMW의 혁신적인 전기 드라이브트레인 기술인 BMW eDrive의 결합은 다이내믹한 주행감각과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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