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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맨의 발` 고성능 전기 스쿠터 `블루샤크` 조용한 시동!

`배달맨의 발` 고성능 전기 스쿠터 `블루샤크` 조용한 시동!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8.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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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배달맨'들의 발이 바쁘다.

오토바이 배달이 호황을 맞으며 와이즈오토홀딩스가 배달 업계의 발과 같은 '전기 스쿠터' 시장에 뛰어든다. 

와이즈오토홀딩스는 기존 가솔린 기반 스쿠터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확보해 배달 서비스에 최적화 된 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인 ‘블루샤크’의 인증을 준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국내 배달 앱 시장 1위인 '배달의 민족'의 주문 건수는 최근 월 5000만건 안팎을 기록하는 등 1년 도 안 돼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전국에 현재 등록된 이륜차 대수는 약 220만대, 이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달용 스쿠터는 여전히 내연 기관을 사용 중이다. 내연기관 이륜차는 소형 승용차 대비 약 6배 이상의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한다. 연료가 완전 연소되지 않아 유해성분을 다량 배출하는 스쿠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파악한 와이즈오토홀딩스는 샤크걸프 테크놀로지와 합작법인인 블루샤크코리아(주)를 설립해 주력모델인 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 블루샤크(BLUE SHARK) 의 국내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전기 스쿠터 시장은 중국이다. 내연기관 스쿠터의 운행 자체를 불허하는 도시들이 늘고 있어, 중국 시장의 전체 이륜차 가운데 절반 이상을 이미 전기 스쿠터가 차지하고 있다. 샤크걸프 테크놀로지는 홍콩 및 상하이에 베이스를 둔 전기 모터사이클 전문기업으로, 가장 선진적인 전기 스쿠터 시장의 노하우를 압축해 블루샤크를 내놨다.

블루샤크는 한번 완충 후 최대 160㎞를 주행할 수 있다. 또 5000w의 강력한 동력을 베이스로 체인 방식이 아닌 기어 모터 방식으로 휠에 직결돼, 기존 전기 스쿠터는 물론 엔진 스쿠터와 비교했을 시에도 뛰어난 가속 성능과 등판 능력(40%, 22도)을 보유했다. 국내 스쿠터 시장의 최대 수요처인 배달용 스쿠터 시장이 요구하는 성능과 주행거리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수준이다.

수 년 간의 연구 개발로 완성된 자동차 수준의 듀얼 ECU+CAN 버스 지능형 중앙 제어 시스템은 4G + 통신 모듈을 통해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최상의 주행 환경을 유지해준다. 또 실시간 위치 추적 및 원격 제어, 주행 통계, 배터리 상태 및 차량 결함 여부까지 아크라이드(ArkRide) OS로 확인이 가능하다.

블루샤크의 풀 컬러HD 10인치 IPS 디스플레이는 독보적이다. 4G 통신, 와이파이, 블루투스,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모두 갖춘 만능 미디어다. 전방 카메라 녹화 시스템, 후방 카메라 녹화 시스템 및 후 측방 감지 센서, 초음파 센서 장착, 차간 거리 및 차량 접근 감지 시스템 등 최첨단 ADAS 안전 운전 보조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충전 시간 없이 바로 교체 가능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최신 디지털 기술까지 접목한 블루샤크의 도입은 배달용 스쿠터를 친환경 스쿠터로 전환해 실질적인 환경 문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즉각적인 TCO 절감 효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즈오토는 정부 지원 정책에 따른 보조금 지급 시, 기존 배달용 스쿠터 대비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탈착 식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무상 설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와이즈오토 관계자는 "내연기관 이륜차를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전기 스쿠터가 국내에 출시되면, 배달업계는 친환경 전기 이륜차로의 대대적인 전환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정부 지원 정책에 따른 보조금 지급 시, 기존 배달용 스쿠터 대비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고, 기업 고객 대상으로 탈착식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무상 설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와이즈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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