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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프리미엄 소형 전기 콘셉트 ‘바카라’ 공개...현실화될까?

르노삼성, 프리미엄 소형 전기 콘셉트 ‘바카라’ 공개...현실화될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8.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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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프리미엄 소형 전기 콘셉트 ‘바카라(BACCARA)’를 선보였다.

해당 콘셉트는 르노삼성 디자인스튜디오를 통해 등장한 것으로 기욤 마제롤레(Guillaume Mazerolle)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이선홍, 강민석 연구원이 3D 모델링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제롤레는 “도시 지역이 점점 더 붐비면서 미래 자동차들이 크기를 더 줄여야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인식, 먼저 한국의 수도 서울의 교통을 살펴봤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도시는 SUV, 세단 등 대형 자동차들로 가득 차있는 반면 도시의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차량 공유 서비스,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등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전의 즐거움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프리미엄 소형 EV를 떠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바카라라는 명칭은 1980~90년대 프랑스 자동차 회사 모델들을 떠올리기 위한 의도로 명명됐으며 차량 크기는 길이 4미터, 높이 1.4미터로 만들어졌다.

또 배터리와 전기 모터는 후면에 배치, 안정적인 핸들링은 물론 성인 2명 및 어린이 2명 등 4인이 탑승 가능하다.

여기에 360도 시야가 확보된 유리가 장착됐으며 리어 램프는 가시 길이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외신들은 “스타일링면에서 바카라는 르노의 조에 또는 MINI 전기차보다 훨씬 역동적인 디자인”이라며 콘셉트카로 사라지기에는 아쉬운 면이 크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르노삼성 디자인스튜디오, 기욤 마제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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