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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돌아온 '스팅어 마이스터'…"벤츠·BMW 긴장해"

기아차, 돌아온 '스팅어 마이스터'…"벤츠·BMW 긴장해"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8.27 18:35
  • 수정 2020.08.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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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성능 스포츠세단의 막을 열었던 기아자동차 스팅어가 '스팅어 마이스터'로 다시 돌아왔다.

기아차 4도어 쿠페 '스팅어'가 3년 만에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강화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27일 기아차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에서 ‘스팅어 마이스터 온라인 론칭 필름’을 공개하고, 스팅어 마이스터를 본격 판매한다.

이날 공개된 '스팅어 마이스터 온라인 론칭 필름'에는 배우 고수가 출연해 스팅어의 매력을 설명했다. 당구선수 조재호와 바리스타 전주연,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출연한 콘텐츠도 선보였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2017년 출시한 스팅어의 개선 모델이다. 2.5리터 터보 엔진과 첨단 안전 편의사양 등을 적용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기아차 처음으로 신규 파워트레인인 ‘스마트스트림 G2.5 T-GDI'를 장착했다.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0kgf.m에도 리터당 11.2km 연비를 달성했다.

대거 추가된 편의사양도 눈에 띈다. 제휴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아 페이’가 기본 장착됐다. 리모트 360도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과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도 탑재했다. 차로 유지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 컨트롤도 적용했다. 리모트 360도 뷰는 운전자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차량 주변 상황,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디자인은 기존 틀을 유지하되 고객들의 니즈가 있는 부분들은 개선했다. 가장 변화가 큰 부분은 수평형 리어콤비램프다. 또 신규 디자인의 18, 19인치 휠이 적용됐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 퀼팅 나파가죽시트와 스웨이드 컬렉션도 눈길을 끈다.

스팅어 마이스터의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3853만원, 마스터즈 4,197만원이며 마스터즈에서 GT 3.3 터보 패키지(446만원)를 선택할 수 있다. 

역시 고객 니즈를 반영, 멤버십도 강화했다. 고체 왁스 코팅 서비스, 방역 및 살균 서비스를 포함한 ‘프리미엄 클리닝’ 혜택이 주어진다. 김포공항 무료주차,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발레파킹’, 레스토랑 할인이 적용되는 ‘프리미엄 다이닝’ 등의 혜택이 추가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마이스터는 2.5 터보 엔진이 신규 적용돼 성능을 한층 높였고, 내외장 디자인 변화로 고급스러움을 대폭 강화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하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존재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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