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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GLB·GLA` MZ세대-`GLE 쿠페` XY세대 공략 나선다

벤츠코리아, `GLB·GLA` MZ세대-`GLE 쿠페` XY세대 공략 나선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8.27 18:25
  • 수정 2020.08.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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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GLB, GLA, GLE 쿠페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종을 출시하고 다양한 세대 공략이 나선다. 

벤츠코리아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뉴 GLB, GLA, GLE 쿠페 등 SUV 신차 3종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해 6월 세계 최초 공개된 더 뉴 GLB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신 주행보조시스템, 탁월한 주행성능을 두루 갖춘 실용적인 패밀리 SUV다. 휠베이스가 2830㎜에 달하고 앞좌석의 헤드룸은 1035㎜로 넉넉한 공간을 선사하며 2열 좌석은 967㎜의 레그룸(5인승 기준)을 확보해 뒷좌석에서도 편안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더뉴 GLB는 벤츠의 새로운 M260 엔진이 탑재된 더 뉴 GLB 220과 더 뉴 GLB 250 4MATIC 모델로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직렬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이 8단 DCT 변속기와 결합돼 강력하고 효율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은 파워풀한 비율과 차체에 적용된 보호 클래딩, 전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언더가드 등으로 오프로더를 지향하는 DNA를 표현한 게 특징이다. 내부는 각각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직관적인 지능형 음성 인식 컨트롤을 지원하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이어져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벤츠 코리아는 추후 디젤엔진, 고성능 AMG를 비롯해 7인승 모델까지 출시해 GLB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뉴 GLA는 2013년 벤츠의 첫 번째 콤팩트 SUV 모델로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만나 벤츠의 고객 영역을 개성 있는 젊은 층까지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모델은 완전변경된 2세대 신형으로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 공개됐다. 이전 모델 대비 30㎜ 길어진 휠베이스, 110㎜ 높아진 전고로 더 높은 좌석 포지션과 여유로운 헤드룸,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외관은 줄어든 전방 및 후방 오버행과 강력한 숄더라인, 쿠페를 연상시키는 측면 유리창 라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내부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와이드 스크린 콕핏과 터빈을 연상시키는 5개의 원형 송풍구를 통해 진보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국내에 먼저 선보이는 더 뉴 GLA 250 4MATIC에는 더 뉴 GLB과 동일한 M260 엔진을 탑재됐으며, 다운힐 속도 조절 시스템이 포함된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적용돼 '에코', '콤포트', '스포츠', '오프로드' 등 4가지 주행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더 뉴 GLE 쿠페 전면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 쿠페 라인업과 유사한 모습인 반면, 유광 크롬이 적용된 언더가드를 장착한 전면 에이프런은 SUV의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우선 6기통 직렬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한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를 오는 10월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쿠페'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MATIC+쿠페'를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한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는 멀티빔 LED 헤드 램프, 에어매틱 서스펜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등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이어 출시하는 '더 뉴 GLE 53 4MATIC+ 쿠페'는 3.0리터 6기통 직렬 트윈 터보 엔진에 완전 가변형 사륜 구동 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MATIC+'를 기반으로 특별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쿠페 모델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GLE 63 S 4MATIC+쿠페'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정교한 AMG 라이드 컨트롤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수퍼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GLB 220과 더 뉴 GLB 250 4MATIC, 더 뉴 GLA 250 4MATIC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더 뉴 GLB 220 5420만원 ▲더 뉴 GLB 250 4MATIC 6100만원 ▲더 뉴 GLA 250 4MATIC 5910만원이다. 10월 출시 예정인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는 1억193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후 나오는 ‘더 뉴 GLE 53 4MATIC+ 쿠페’와 ‘더 뉴 GLE 63 S 4MATIC+ 쿠페’의 가격 및 차량 상세 제원은 출시 시점에 다시 공개할 예정이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GLB와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는 각 모델 별 고유의 컨셉과 매력으로 수준 높고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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